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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대 자유전공학부(삼척) 최훈 교수, 제31회 열암철학상 수상

  • 작성자 삼척자유전공학부
  • 작성일 2024.03.28
  • 조회 439

최훈 교수(삼척자유전공학부)의 󰡔동물윤리대논쟁󰡕(사월의책, 2019)이 제31회 열암철학상을 수상작으로 선정되어, 지난 23일 전남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년도 한국철학회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이 거행되었다. 


 열암철학상은 열암 박종홍 선생(1903∼1976)을 기리기 위해서 1982년 열암기념사업회가 제정한 상이다. 한국철학회는 그 동안 훌륭한 저술로 한국철학의 발전에 기여한 철학자들에게 이 상을 수여해왔다. 상은 격년제 시상을 원칙으로 하며, 수여 대상 또한 서양철학과 동양철학 분야를 번갈아 가며 선정하고 있다.


 '동물윤리대논쟁'은 최훈 교수가 오랫동안 천착해 온 동물윤리의 논쟁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탁월한 역작으로 평가되었다. '동물 윤리 대논쟁'은 최 교수가 2015년에 출간한 동물을 위한 윤리학'의 후속작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, 동물의 도덕적 지위, 육식과 포식의 윤리, 동물실험의 윤리, 인간과 동물의 이종 이식 문제, 동물원과 애완동물에 관련된 윤리 문제를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.


 한국의 대표적인 ‘동물윤리 철학자’라고 평가되는 최훈 교수는 위 수상작 외에 10여 권 이상의 단독 저서를 집필할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. 최근에는 토론할 때 잘못된 점을 조리 있게 공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'반박의 기술'(뿌리와이파리, 2024)를 출간하였다.